캐나다 정부는 인도주의적 정신과 어린이들의 복지를 위해서 입양을 권장한다. 또 캐나다의 저출산 때문에 타국 어린이의 입양도 환영한다. 2013년 CIA World Fact Book 에 의하면 캐나다 출산율은 224개국중 180번째 이지만 한국은 219 번째로 꼴찌에서 6등이다. 이런 이유로 지금은 한국 어린이의 입양이 어려워져서 전과 다르게 주춤한 상태이다.
캐나다에 입양을 오는 아이는 중국인이 역시 가장 많고 한국은 2016년 기준 7번째라고 한다. 캐나다에는 약 3,000명의 한인 입양아들이 있으며 해마다 약 100여명이 입양되고 있다. 한국이 경제적으로 비교적 발전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으로 입양아를 많이 보냈던 것은 핏줄을 중시하여 남의 자식을 키우는 것을 꺼려하는 풍습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국제 입양 통계(International Adoption Statistics)에 의하면 캐나다는 세계에서 입양을 10번째로 많이 하는 국가이고 2012년에 1162명을 입양하여 3.47%를 기록하였다. 한국에서 다른 나라 아이를 입양하는 통계는 미미하여 나오지 않았다.
입양을 하면 정부에서 세금이나 경제적 지원 등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온타리오 주정부에서는 나이 많은 아이의 입양을 돕기 위해서 10세 이상의 아이를 어린이 도움 기관 (Children’s Aid Society)에서 입양하면 가정 형편에 따라서 매월 백만원 상당의 지원도 해준다. 2012년 토론토 스타 뉴스에 의하면 정부의 지원을 믿고 두 십대 소년을 입양했는데 입양 날짜가 정부의 시행 날짜보다 전에 이루어져서 입양된 아이 1인당 월 $950이 지원이 되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규정을 잘못 이해하거나, 시행 날짜 등의 착오로 지원을 받지 못하여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다.
입양에는 개인이 하는 입양, 정부기관에서 하는 입양, 그리고 국제기관에서 하는 입양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그리고 독신자나 동성애 부부도 입양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 (Reference)
캐나다 입양 위원회(ACC, Adoption Council of Canada):
http://www.adoption.ca/
외국에서 캐나다로의 입양 정보:
http://www.cic.gc.ca/english/immigrate/adoption/index.asp
캐나다에 있는 한인 입양가족을 위한 ‘설날 민속놀이 잔치’:
http://blissinottawa.tistory.com/225
2022.12.13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