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언어 차이 (Language Difference)

목차

언어는

사회 구성인 사이의 소통방식이기 때문에, 언어의 차이를 보면 생활뿐만 아니라 문화의 차이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언어는 인간 관계를 맺는 방식에도 많은 관련이 있다.

영어에는

한국말과 달리 존대말이 거의 없는데, 언어의 이런 특성을 보면 캐나다 사회가 수평적 인간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어를 쓰는 사회에서는 연장자에게 하는 존대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딱히 더 공손하게 대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상대의 나이나 직책을 고려하지 않고 대화하여도 별 지장이 없다. 그보다는 친한 사이냐 아니냐에 의하여 말투와 억양이 상냥해지고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영어의 이런 단순한 점이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장점으로도 작용한다.

이와 달리 한국말에는

존대말과 낮춤말이 많아 연장자를 존경하는 전통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이 오래 살아도 그 삶이 자기만 챙기는 부침이였다면 젊은이가 보고 배울 것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사회 구성원들의 나이와 지위에 내면이 부응하지 못하여 존대말을 사용하기가 부자연스러워지고, 존대말도 의미보다는 형식적으로 흐르게 된다.

그렇지만 필자는 우리의 언어 구조에 자랑스러운 전통과 멋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 세월만큼 멋있게 살아온 자취가 있고 지위가 높으면 그에 상응하는 훌륭함이 있는 성숙한 사회에서는 한국어가 잘 어울릴 것이다. 또 장래 그런 멋진 한국 사회가 출현하면 좋겠다는 기대도 있다.

언어 사용에서

주의할 점으로서 캐나다에서 언어 폭력은 한국에서보다 심각하게 다루어진다. 예를 들어서 캐나다에서 죽인다는 말과 같은 극한 언어 사용 또는 성희롱에 해당하는 말을 사용했을 경우 경찰에 신고되어 기소될 수도 있다. 또 남녀에 상관없이 나이를 물어보는 것도 조심해야 하며, 장애를 표현하는 단어도 신중히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7.11.19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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