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로서는 우선 대부분의 지역에 자발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한인회가 있다. 그리고 상록회(노인회), 한글학교협회, 종교단체, 여성회, 과학기술자협회, 한카협회, 각종 스포츠 협회, 동창회, 양자회, 정부산하단체(평통, 재향군인회, 무역진흥공사, 관광공사), 한인 기업 등이 있다.
한인회는 이민자와 유학생 등의 한인을 위한 활동을 하는데 기념행사나 친목행사, 모금운동 등을 매년 실시하며 한인 주소록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취미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행사나 경조사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 토론토 한인회에서는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2014년에 한인들의 ‘캐나다 한인 이민사’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전국적으로 캐나다 총연합회가 조직되어 있으나, 그다지 활성화는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노인회는 공식 명칭을 상록회라고 하여 65세 이상 연장자의 친목을 위주로 운영되며 노인회관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한글학교는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인 자녀들의 한글을 가르키는데 초등반 중등반이 있고, 학점(Credit)을 주는 고등반을 다니면 대학 입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여성 모임 단체로서 코윈(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이 있는데, 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위한 모임을 주로 개최하며 교민 사회에서 활동한다. 코윈은 한국의 여성부(현 여성가족부)가 전세계 한민족 여성의 네트워크와 해외 여성인력개발을 위하여 지난 2001년에 창설하었고, 현재 전세계 19개의 회원국을 두고 있는 비영리(Non-Profit) 단체이다. 캐나다지역은 2016년 현재 오타와, 토론토, 몬트리올, 벤쿠버, 캘거리, 에드몬튼의 6개 도시에서 약 3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자회는 한국 아이를 입양하여 양자로 삼은 캐나다 가정이 구성원이다. 입양한 부모는 백인이 많으며 아이로 인하여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인 모임에 참석하기도 한다. 양자회에서는 한인 입양아를 지원하는 역할을 주로 하는데, 한인 문화를 외국인 입양 부모에게 소개하거나 한인 행사를 소개하여 한인 사회와 연결을 맺도록 한다.
참고 (Reference)
재외동포 통합네트워크:
http://www.korean.net/
코윈 오타와 지회:
http://kowinottawa.ca/
2022.12.13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