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음식 문화 (Food Culture)

캐나다에서 사교 모임의 음식비는 대개 각자 부담한다. 예를 들어서 친구가 여럿이 식당에 가자고 하여 가게 되면, 한국사람은 제안한 사람이 살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캐나다에서는 각자가 분담하는 것(Dutch Pay)이 기본이다. 그러나 초대하는 사람이 식사비를 낼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분명히 자기가 낸다고 미리 말한다. 그리고 모임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초청하는 경우는 초청하는 사람이 음식값을 지불하는 경우도 많다.

특별한 목적의 행사 파티는 이와 좀 다르게, 행사 주최자가 음식값을 지불하지만 티켓을 참석자에게 판매하여 행사비를 충당하기도 하며, 티켓 판매 없이 전액 지불하기도 한다. 또 이런 행사의 초청에는 옷차림(Dress Code)이 명시되어 있기도 하니, 초청장을 잘 보는 것이 좋다.

자신의 음식은 나누어 먹지 않는 것이 철저하다. 도시락 등 개인의 음식은 한국인의 정서에는 야속할 정도로 상대방에게 조금도 권하지 않는다. 자기의 음식을 남에게 권하는 것이 이곳에서는 실례가 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권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다만 파트럭(Pot Luck)이라 하여 각자가 음식을 모아서 부페형식으로 나누어 먹는 모임의 경우는 예외다.

한국인과 약간 반대의 식사 예절이 있는데 그것은 식사중에 트럼은 실례지만 코푸는 것은 실례가 아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식사중에 어렵지 않게 코를 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트럼이 코푸는 것보다는 나아 보인다.

사생활을 존중하는 정신은 식당이나 공공장소에도 연장되어 술집이나 식당에서 함부로 큰소리로 웨이터를 부르거나 하면 무례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이것을 모르고서 용기를 내어 큰 소리를 내어 웨이터를 부르면 핀잔을 듣기 쉽상이다. 여담이지만 더러 민망한 실수를 한 경우 중국말이나 일본말 등을 막하여 한국인의 위신을 떨어뜨리지 않는 “애국자”도 있다.

참고 (Reference)

드레스 코드:
https://en.wikipedia.org/wiki/Dress_code

2017.05.29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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